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남북 전쟁 전의 미국 남부의 평화로운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Scarlett O'Hara: 비비안 리)는 빼어난 미모로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스칼렛이 사랑하는 남자는 애슐리 윌크스(Ashley Wilkes: 레슬리 하워드)단한사람 뿐이 었다.
그 무렵... 영국 출신의 험상궂고 거만한 레트 비틀러(Rhett Butler: 클락 게이블)가 나타나게되고 스칼렛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간다. 사랑하는 애슐리가 그녀의 사촌 멜라니(Melanie Hamilton: 올리비아 드 하빌란드)와 결혼하고 그러자 스칼렛은 홧김에 동생 인디아(India: 알리시아 렛 분)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Charles Hamilton: 랜드 브룩스)와 결혼해 버린다.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남부에도 이를 강요하자 남부는 연방을 탈퇴, 남과 북은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찰스는 입대하자 마자 전쟁에서 전사하고 만다.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전황은 점차 남부에 불리해져 북군이 쳐들어오고 스칼렛은 레트의 도움으로 무사히 타라로 돌아온다.
북군으로 인해 남부의 점령지는 수난을 겪고 패전하여 전쟁에 나섰던 남부의 청년들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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