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헤밍웨이 원작 / 잉그리드 버그만, 게리 쿠퍼 출연
제 16 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여우조연상
1937년 스페인. 파시스트와 공화정부파로 각각 나누어 내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로버트 조단(게리 쿠퍼)는 미국 청년으로 공화정부파의 의용군으로 자원하여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운다. 이번에 조단에게 새롭게 지시된 임무는 적군의 진격로에 있는 철교를 3일 후에 폭파시키는 것이 었다. 이번 임무는 적군의 진격로에 침입하여 폭파하는 임무이기때문에 매우 위험했다. 목숨을 걸고 조단은 늙은 짚시 안세르모의 안내를 받아 목적지로 찾아 간다.
목적지로 찾아들어간 조단은 철교를 폭파하기 위해서는 이곳의 지형과 이곳을 가장 잘 알고있는 이 산악지방의 집시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짚시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짚시들의 우두머리는 술을 매우 좋아하는 파블로라는 사람인데 조단의 제안에 비협조적이었다.
조단은 파블로의 아내 필라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녀는 자진하여 집시들을 지휘하여 이 계획에 참여할 것을 제의 한다.
파블로의 부하는 전원 모두 그의 아내 필라의 명령에 따라 계획대로 일을 진행한다. 그중 순박한 스페인 소녀 마리아가 미국 청년 조단을 사랑하게 되고, 조단 역시 마리아를 사랑하게 된다. 스페인 내란을 속에 펼쳐지는 조단과 마리아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