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Fantasia)
1장부터 8장까지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가진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월트 디즈니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애니메이션을 잘 표현한 고품격 애니메이션이라 할수 있습니다. 각장마다 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나머지부분은 별도의 대사없이 클래식음악으로 음악에 맞추워 상상력을 표현한 애니메이션을 보여드립니다.
제1장, 토카타와 푸카(Toccata & Fugue In D Minor). 사무엘 암스트롱(Samuel Armstrong) 연출.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음악가의 집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바하. 그의 내면적인 깊이는 지금까지 그의 곡들을 사랑받게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가장 뛰어난 청취곡으로 알려져 있다. 판타지아에서는 거장 레오폴드 스토코브스키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연주. 독일의 천재 전위예술가 오스카 휘싱거가 뛰어난 추상적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환타지아의 도입부분에 안성맞춤이다.
제2장, 호두까기 인형 조곡(The Nutcracker Suite).
한없이 밀려오는 우수, 인간에 대한 어두운 증오, 허무에의 조용한 동경, 이런 것들이 교차되는 복잡한 감정속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일생을 보냈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작가의 애절한 슬픔에 민족적 정서인 러시아의 우수가 결합하여 더욱 처절성을 띄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경향에서는 예외인 밝고 경쾌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이"호두까기 인형" 조곡이다. 달콤한 멜로디와 유머, 이를 위해 봉사하는 고상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생의 찬미와 축복으로 제격 이다.
제3장, 마법사와 제자(The Sorcerer's Apprentice). 제임스 알가(James Algar) 연출.
마법사의 제자는 괴테의 짧막한 얘기를 소재로 하여 현대 프랑스 작곡자이자 음악 교육자로 유명한 뒤가의 표제 음악이다. 갖가지 필요한 요소를 여러가지 악기로 잘 표현하는 등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소리의 스토리 전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킨 셈이다. 여기서 디즈니는 이 <마법사의 제자>를 원제의 스토리 이상으로 재미있게 영상화 하였는데 '미키'의 등장은 유명하다.
제4장,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 빌 로버츠(Bill Roberts) 연출.
변화무쌍하고 시괴한 리듬, 압박감을 주는 오케스트라의 포효, 원시적 색조의 그로테스크한 도전감, 리듬은 물론이거니와 멜로디와 하모니까지도 기존의 음악전통을 송두리째 파괴한 <봄의 제전>은 언제 어디서 연주되든 간에 강렬한 인상과 센세이션은 당연한 것이었다. 환타지아에서는 <봄의 제전>이 빌 로버츠, 폴 스터필드의 뛰어난 화면 구성으로 만물의 도입인 봄을 인류적 시원인 선사시대로 재해석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제5장, 교향곡 제6번 전원 Op.68.(The Pastoral Symphony).
포드 비브(Ford Beebe) & 해밀톤 러스키(Hamilton Luske) & 짐 핸들리(Jim Handley) 공동 연출.
귓병으로 한참 고생하며 유서까지 썼던 베토벤은 1808년 비엔나의 근교인 하이리겐슈타트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본 시골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뚜렷한 작곡가의 개성이 나타나 있고, 베토벤이 음악의 역사의 만들어낸 변화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된 제5번 "운명 교향곡"의 무거운 분위기와 좋은 대비가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6장, 폰키엘리의 시간의 춤(Dance Of The Hours). 노만 페거슨(Norman Ferguson) & T. 히(T. Hee) 공동 연출.
1876년 4월 8일 밀라노의 라 스카라에서 초연되어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라 죠콘다"는 빅톨 위고의 '안젤로'가 원작이다. 이것을 토비아 고리고가 각색하여 폰키엘리가 4막의 오페라로 만든 것이다.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제3막의 현악곡인 "시간의 춤"인데, 이후에 발레를 위한 곡으로 공연되거나 연주되어 그 붐을 일으켰다.
제7장, 민둥산의 밤(Night On Bald Mountain). 윌프레드 잭슨(Wilfred Jackson) 연출.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민둥산의 밤"은 1871 년에 완성되었는데 러시아 남부 키에프 부근의 트리고라프 산에서 매년 6월 24일에 올리는 성요한의 제사를 묘사한 것이다.림스키코르사코프, 세자르 쿠이, 보로딘, 발라키레프, 무소르그스키 등 5명은 이른바 러시아 국민음악 5인조를 결성하고 동방의 춤과 음악에 깃들어 있는 깊은 영감으로 침잠하여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현하였다. 무소르그스키는 구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인물로 유럽의 고전음악에 반항하면서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으며 그의 개성을 유감없이 그의 작품에 쏟아 넣었다.
제8장. 아베마리아(Ave Maria).
아베마리아는 슈베르트가 28세 때인 1825년 영국 시인 월트 스코트의 서사시 "엘렌의 노래"(호수의 미인 중에서)에 곡을 붙인 것으로 소녀인 엘렌이 호숫가의 바위 위에서 성모상 앞에 엎드려 아버지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비는 노래이다. 꿈의 세계에의 동경, 그를 향한 청교도적인 의지는 촛불을 행진하는 순례자들의 행진으로 완벽하게 처리되어 깊은 감동으로 되살아 난다.
*판타지아는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월트 디즈니의 상상의 나래를 애니메이션을 표현한 특별한 애니메이션으로 83개의 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습적인 용도보다는 클래식을 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작품이기때문에 여러분들의 감성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