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주말 (The Lost Weekend)
제 18 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제 11 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특별상, 감독상, 작품상
가난한 소설가 돈 버냄(레이 밀랜드). 그가 쓰는 소설은 일반적인 상업성 성향의 소설이 아니었기때문에 그가 써낸 작품은 잘 팔리지 않았다. 그런 그가 의지하는 것은 오직 술 뿐이었는데, 그런 형을 보고 있는 동생 윅 버냄(필립 테리)은 답답하기만 했다.
형제는 뉴욕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짐을 꾸린다. 주말을 시골에서 보내려는 것인데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다. 오직 의지하는 것이 술뿐인 돈 버냄은 여행보다는 버본 위스키때문에 짐을 꾸리는 것이었다. 그의 여자친구인 헬렌(제인 와이만)은 원래 낙천적인 성격의 여자이지만, 돈의 절망적인 열정에 대해 그어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그녀는 결국 카네기 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이들 형제들을 초대하는데, 돈과의 이별을 위해서 였다. 결국 지독한 알콜 중독자인 돈은 삶을 포기하고 자살을 기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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