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The King And I)
제 29 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음향상, 미술상, 의상상, 남우주연상
제 14 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작품상
제 9 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영국의 젊은 미망인 안나(데보라 카)는 시암(태국) 왕의 초청을 받아 아들 루이(렉스 톰슨)와 함께 방콕으로 간다. 순조롭게 방콕에 도착은 했지만 왕(율 브린너)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자 안나는 왕에게 실망하고 결국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안나는 영국의 정숙한 여인이었고 왕은 다소 거칠고 자신밖에 모르고 안나와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때문에 둘은 사사건건 충돌하는 일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왕이 밉긴 했지만 왕은 시암의 근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때문에 한편으로는 이런 왕의 다른모습도 보게된다.
안나가 시암에 머무는 동안 영국 여왕의 귀에 시암 왕은 야만인이라는 모함을 받게되고 시암왕을 잘아는 안나는 왕의 모함을 풀어주려고 애를 쓴다. 안나는 영국 대사에게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시암 왕이 야만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로 결심하고 왕은 허락한다. 연회준비는 안나의 지도하에 모든것이 뜻대로 준비가 되어가고 연회에서 보여줄 연극을 야심차게 준비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