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인 샤치(로렌 바콜 분)와 폴라(마릴린 먼로 분), 로코(베티 그레이블 분)은 백만장자를
남편으로 맞이하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맨하탄의 호화스런 펜트하우스를 빌린다.


그러던 어느 날 쇼핑을 하러 나갔던 로코가 그녀의 짐을 들어주며 도와준 톰(카메론 미첼 분)을 데리고
집으로 오고, 톰은 샤치를 보고는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샤치는 톰이 가난뱅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놓고, 톰은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그들이 마련한 돈이 거의 바닥날 때 쯤, 로코가 석유업계의 거물 J.D(윌리암 파웰 분)를 발굴해내지만
안타깝게도 J.D는 샤치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결국 로코는 결혼한 유부남이긴 하지만
부유한 왈도(프레드 클락 분)와 메인 리조트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로코는 홍역을 앓게 되고, 우연히 삼림 경비원 이븐(로리 켈훈 분)을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한편, 근시인 폴라는 안경을 쓰면 남자들이 싫어할까봐 안경을 쓰지 않고 다니는 바람에 타려던 비행기를 놓치고
엉뚱한 비행기를 타게 되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의 주인인 프레디(데이빗 웨인 분)와
인연을 맺게 된다. 마침내 샤치와 J.D는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로코는 이븐과, 폴라는 프레디와 함께 참석한다.
그러나 결혼식 도중 샤치는 결혼식장에 나타난 톰을 보고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것이 누구인가를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