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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고센 지방에 정착하여 수백년을 이어 이스라엘 민족(히브리인)은 나날이 번창해 간다. 이에 이집트의 왕 파라오는 점점 커가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위협을 느끼고 그들의 장자를 모두 죽이도록 명령한다. 히브리 여인 요커벨은 파라오의 명령으로부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들을 바구니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흘려 보낸다. 때마침 강가에서 노닐고 있던 파라오의 딸 비티아가 아기를 발견하게 되고 아기의 이름을 모세라 지어 자신의 아들로 삼는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비티아의 오빠 세티가 왕위에 오르고 모세는 씩씩하고 용감한 청년으로 자라 세티에게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훌륭하게 자란 모세는 공주인 네프레티리와 사랑하게 된다. 세티의 아들 람세스는 아버지 세티로부터 왕위를 계승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그리고 왕에게 신뢰를 받고있는 모세를 견제한다.
우연히 모세는 자신이 이집트 왕족이 아니라 히브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모세는 왕족으로서의 모든 부귀영화와 사랑하는 공주 네페르타리를 뒤로 한 채 히브리인의 곁으로 돌아와 이집트에서 노예로 처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다른 히브리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이집트에서 400년 간 노예 생활을 해온 히브리인들은 하느님이 인도자를 보내 주어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기다림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람세스는 미워하던 모세가 히브리의 천한 노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모세를 광야로 추방한다. 광야를 헤매던 모세는 미디안에 이르르고, 그곳에서 세포라라는 양치기 여인과 혼인해 아들을 낳고 평화롭게만 살아가는데...